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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껍질 속 ‘감마오리자놀’, 유방암 억제 효과

농촌진흥청이 쌀 껍질 속 감마오리자놀 성분이 유방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

‘감마오리자놀’은 쌀의 껍질(호분층)에 많이 함유된 물질로 갱년기 증상 완화와 위장 신경증 개선,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도정과정에서 감마오리자놀이 풍부한 쌀 호분층이 많이 버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쌀을 들고 웃고 있는 어린이

건국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국내에서 재배되는 벼 16품종의 호분층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이 유방암 세포의 전이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 활성에 도움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쌀(현미)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을 유방암 세포와 대식세포에 각각 처리한 결과, 암세포 전이 및 증식 억제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었다.

이번 연구는 감마오리자놀이 유방암 세포가 발생하는 과정에 필요한 신호 경로 중 하나인 akt(세포주기를 조절하는 단백질)를 감소시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식균작용이 약 75% 증가해 선천성 면역반응의 활성을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에 사용된 16종의 쌀 품종 중 흑미인 조생흑찰 호분층에 가장 많은 감마오리자놀(61.6mg/100g)이 함유돼 있었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 bbrc (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468호(2015)와 jmf (journal of medicinal food) 20(9)호(2017)에 게재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