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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와 혼동하기 쉬운 ‘갑상선기능항진증’ 증상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유전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갑상선 호르몬이 많이 생산되는 질환이다. 갑상선은 우리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에너지, 신진대사에 필요한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으로 갑상선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인체 모든 기관에 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증상이 다양하다 보니 다른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설사로 인해 장염으로 오인하거나 체중이 빠지고 먹는 양이 늘어나는 것 때문에 당뇨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여성에서 더 흔한 질환인 데다 여러 가지 증상이 비슷해 갱년기증후군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 갱년기와 혼동하기 쉬운 ‘갑상선 항진증’

중년의 여성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 증상은 피로, 감정의 변화, 체중 감소, 호흡곤란, 가슴이 뛰거나 불안감, 월경의 양이 줌, 땀을 많이 흘림 등이다. 그런데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생산되지 않는 갱년기의 증상도 땀을 많이 흘리고 얼굴 화 끈 거림, 불안감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서로 혼동하기 쉽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 검사를 하면 금방 진단이 되는데, 갑상선호르몬인 t4 또는 t3의 혈중 농도가 정상치보다 높고 갑상선자극호르몬 수치가 낮게 나온다. 갑상선호르몬 검사 수치만으로는 판단하기보다는 정확한 원인 감별을 위해 갑상선 항체 검사와 갑상선 초음파 등의 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대표 증상

□ 식욕이 증가하고 잘 먹는데도 체중이 줄어든다.
□ 피로하고 무기력하다.
□ 약간의 운동에도 숨이 찬다.
□ 손발이 떨린다.
□ 평소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 땀을 많이 흘리고 더위를 많이 탄다.
□ 신경이 예민하고 쉽게 흥분한다.
□ 근육에 힘이 없고 다리에 마비 증세가 있어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다.
□ 갑상선이 커졌다.
□ 안구 돌출이 있다.
□ 생리량이 줄거나 중단된다.
□ 대변횟수가 늘고 심하면 설사를 지속해서 한다.
□ 머리카락이 잘 빠지고 손톱이 잘 벌어진다(조갑박리증).
□ 성욕이 감퇴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www.hidoc.co.kr)